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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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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일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전남과 경남은 오후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낮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비 구름대가 차차 남해상으로 남하함에 따라 현재, 남해안에 내리는 강한 비는 앞으로 1~2시간 이내에 차차 약해지겠으나, 제주도는 내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2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겠다.
모레(3일)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경기북부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모레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
오늘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아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그 밖의 지역은 내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21호 태풍 제비는 1일 새벽 3시께 괌 북서쪽 약 79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상 중이다.
3일 새벽 3시께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690km 부근 해상을 지나 4일 새벽 3시께는 가고시마 동남동쪽 5일 새벽 3시께는 오사카 북북동쪽, 6일 새벽 3시께는 삿포로 북쪽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