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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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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온라인에서 복상사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 뜻과 실제 사망한 인물들이 관심을 모은다.
복상사는 성관계 중의 사망을 뜻하는데, 주로 남성의 입장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다.
하지만, 실제로 여자도 복상사로 죽은 사례가 있으며 ‘복하사’라고 불리운다.
실제 유명인으로는 드레퓌스 사건 당시 재심 청구를 거부한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 제7대 대통령 펠릭스 포르가 엘리제궁에서 정부와 성관계 중 복상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루이 12세, 한나라 성제가 유명한데 성제는 절세미녀 조합덕과 성관계를 하던 중 복상사했다고 전해진다.
조합덕이 정력제를 과도하게 먹인 게 원인이다.
2012년 8월에는 6명의 아내를 두고 있던 나이지리아의 한 기업가가 가장 나이 어린 아내만을 편애하다 칼과 몽둥이를 들고 자신들과도 관계를 가질 것을 요구한 아내 5명의 협박에 못이겨 관계를 가지다 복상사로 목숨을 잃었다고 외신에 전해지기도 했다.
2016년 10월에는 성매매 업소를 찾은 남성 손님이 돌연사하는 바람에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되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외국인 여성을 고용, 성매매를 시킨 혐의(성매매특별법 위반)로 오모(37)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에 가담한 종업원 2명과 돈을 받고 성행위를 한 카자흐스탄 국적 여성(20)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오씨 등은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오피스텔 7채를 빌리고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11만∼1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은 인터넷에 여성 사진과 금액을 올려 손님들을 끌어모았다. 비자 없이 관광 목적으로 30∼60일 간 국내에 체류할 수 있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국적 여성들을 단기간 모집했다.
일당의 범행은 오피스텔을 찾아온 남성이 돌연사,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상황을 고려할 때 복상사가 유력하다. 이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