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재송1동 주민 스스로 가꾸는 마을정원재송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두화)는 15일 치유텃밭과정의 하나로 재일쌈지텃밭화단 부근에 꽃을 심고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농작물 수확, 꽃 심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향후 농작물·초화를 관리하고 홀몸 어르신·취약계층에게 농작물 무료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좌3동, 유관 단체와 함께 방역작업해운대구 좌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재학)는 16일 방역의 날을 맞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노인일자리 근로자 등 20여 명과 함께 방역을 실시했다.
3개조로 나눠 관내 버스정류장, 체육시설, 소규모 공원 등 다중집합장소의 시설물을 소독하고 춘천 주변에 유충 제거를 위한 약품투여 작업을 했다.
이동익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민들이 다중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해운대구 반여4동, 어린이 통학로 환경정비
해운대구 반여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혜정)는 14일과 15일 ‘어린이 통학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해운대 도시농부 네트워크(대표 박혜련) 5명과 함께 삼어마을의 주진입로이자 삼어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인 삼어로133번길 7개소를 정비했다.
어메니티에 참여한 주민은 “무더운 여름날이라 땀도 많이 흘리고 힘들지만 아이가 안전해지는 동네가 되는 과정이라 생각하니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해운대구 중1동, 운영재개 경로당 방역현장 점검해운대구 중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정순)는 관내 21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안전한 경로당 운영을 위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자 표식목걸이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 확인, 수시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 19 확산과 폭염에도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운대구, 동백섬‘해운대공원’에 여름꽃 수국단지 조성
해운대구는 지난 6월 동백섬 입구 해운대공원 9천㎡에 동백나무 23그루와 수국 5천여 본을 심었다.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2019년부터 지역기업과 함께 동백섬 입구 ‘해운대공원’에 동백나무를 꾸준히 심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32그루를 심었다. 해마다 동백숲 면적을 넓혀 이름에 걸맞은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해운대공원 9천㎡에 9종의 수국 5천여 본을 심었다. 겨울에는 동백꽃, 여름에는 수국이 피는,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구는 수국 군락지 조성을 위해 1년 동안 준비했다.
수국 재배지로 유명한 경남 고성군 ‘만화방초 수목원’의 기술 자문을 받아 해운대 생육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군락지를 만들기 위해 식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홍순헌 구청장은 “동백숲과 수국 군락지 조성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5억 원의 ‘해운대공원 숲 조성사업’ 기부금을 받고, 한중대영공업(주), ㈜동남리싸이클링, 부산신해운대로타리클럽의 수목 기증이 더해져 의미 깊다”며 “아름다운 동백섬 만들기에 힘을 보태준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 지역기업가와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운대구 마을건강센터,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해운대구 보건소 마을건강센터는 코로나19와 지속되는 무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주민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적극 나섰다.
|  |
| 해운대구 마을건강센터는 취약계층의 폭염 대비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 아 래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의 집을 방 문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
해운대구 마을건강센터는 반송1동, 반송2동, 반여2동, 반여3동에 있으며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마을건강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폭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250여 명에게 쿨토시, 쿨파스, 보틀, 파우치, 보냉가방으로 구성된 ‘더위사냥 키트’를 배부한다.
마을건강센터의 마을간호사, 마을활동가, 건강지킴이단 등 55명의 ‘건강 모니터링단’이 가정방문이나 전화로 취약계층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폭염특보 등의 생활기상정보를 문자메시지로 보낼 계획이다.
정연희 보건소장은 “폭염은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 3개 기관과‘희희낙락 케어안심 협약’체결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14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독립생활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3개 기관과 ‘희희낙락 케어안심 주거환경개선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는 해운대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해운대지역자활센터, ㈜한빛건축디자인과 사업 추진에 힘을 모은다.
구는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보호체계 민간협력기구인 해운대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희)는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한다.
또 올해 보건복지부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해운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승훈)는 안심주거 컨설팅과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자활기업인 ㈜한빛건축디자인이 공사를 맡는다.
해운대구는 올해 부산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 8천만 원을 확보해 주거, 돌봄, 의료, 인프라구축 등 4개 분야 17개 사업을 민?관 협력으로 추진 중이다.
‘희희낙락 케어안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부산형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반여2?3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 최대 300만 원까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성과에 따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홍순헌 구청장은 “지역 유관 기관들과 힘을 모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