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부산은행·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김민성(가명)씨는 지난해 1월 자택에서 자고 일어나서 어지럼증과 균형 감각을 잃는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선 상세불명의 뇌경색증을 진단했다. 이후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현재 혼자서 걷는데 어려움이 있고 언어 장애도 동반하고 있어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다.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받으면 독립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치료비 부담으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또 내과적으로 합병증도 의심돼 다방면으로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치료비로 정서적 불안감이 커져 기존 치료 효과까지 떨어지고 있다. 비용 부담으로 퇴원하게 되면 이후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도 문제가 크다. 문제는 수액이나 약, 재활치료 등은 본인 부담으로 병원비를 지불해야 해 지속적인 치료가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현재는 배우자도 건강이 좋지 않아 자녀의 도움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병원비를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자녀의 소득이 있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이 불가능해 차상위 등급을 신청해 둔 상태로 등급 전환을 받지 못한다면 매달 지불해야 할 병원비도 낼 수 없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김 씨는 뇌경색 때문에 걷거나 말하는 등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 힘들다.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생활할 수 있도록 치료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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