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자연 자원 보호와 산불방지를 위해 일시 통제했던 정규 탐방로 구간을 지난 16일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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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입산시간지정제 안내도.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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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방하는 탐방로는 노고단∼장터목 등 26개 구간 126.8㎞다.
경남사무소는 야생 동·식물 등 자연 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해당 구간을 통제한 바 있다.
이지훈 재난안전과장은 “추워진 날씨에 대비해 보온·방한용품을 철저히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산행 계획 수립과 입산 시간 지정제에 따른 탐방로별 탐방 가능 시간을 사전에 필히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