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글로컬대로 선정된 인제대가 올해 신입생 입학식을 교내가 아닌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갖기로 해 관심을 끈다.
김해문화관광재단과 인제대는 오는 28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신입생, 학부모,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홍태용 시장과 전민현 총장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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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인제대 입학식 공연으로 무대에 오를 난타 퍼포먼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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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은 그동안 교정에서 입학식을 가져왔지만 이번에 김해 문화공연의 산실인 전당에서 갖는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행사명도 ‘도시가 캠퍼스, 문화로 플러스’로 정했다.
최석철 시 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지난해 우리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의가 합심해 글로컬대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학생들에게 문화공연장에서 추억을 남기도록 하기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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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문화예술의 1번지인 김해문화의전당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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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 슬로건도 시내 전체가 대학 캠퍼스라는 개념의 ‘올 시티 캠퍼스’(All-City-Campus)와도 부합된다는 것. 이날 하루는 대학이 몽땅 문화공연장으로 이전되는 셈이다.
행사는 송승환의 퍼포먼스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열기를 돋운다. 이어 학교 주요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되며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린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학교 문화예술·동아리들이 홍보부스를 마련한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추운날씨에 외부 운동장이 아닌 대규모 공연장에서 입학식을 갖게 돼 영광이다. 학생들에게 멋진 추억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화재단의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학생들에게 웅장한 규모의 공연장에서 실제 공연을 보는 등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지역 대학과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대글로컬팀은 지난해 8월 교육부로부터 ‘올시티캠퍼스’을 주제로 글로컬대로 선정됐으며 5년 간 1000억 원을 지원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