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관광 버스가 전복돼 한국인 4명이 부상했다고 삿포로(札晃) 주재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가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홋카이도 시라오이초(白老町)의 도로에서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중앙분리대에 부딪힌 뒤 뒤집혔다.
이 버스에 탑승한 14명(운전사 포함)이 대부분 부상한 가운데 한국인 승객 5명 중 2명이 중상, 다른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한국인 승객 2명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총영사관 관계자는 말했다. 일본 경찰은 승객들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