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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00억 달러 규모 추가관세…중국 “반드시 반격”

G2 무역전쟁 전면전 양상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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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8-07-11 19:34:38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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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등 첨단제조업 육성책 겨냥
- 대중 수입액 절반규모로 확대
- 공청회 거쳐 최종 대상목록 확정
- 중국 상무부 “WTO에 추가 제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대중 수입의 절반에 달하는 2000억 달러(약 223조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해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의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관세 부과는 내달 30일까지 2개월간 공청회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부과 대상 목록이 확정된 뒤에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 관세 부과는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에 중국 정부가 보복관세로 맞대응하면 그에 대해 또다시 보복한다는 미국 정부의 방침을 확인한 것이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500억 달러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에 중국이 같은 규모의 보복 관세로 맞대응을 천명하자 그보다 4배 많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해 재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달 6일부터 먼저 확정한 340억 달러의 각종 산업 부품·기계설비·차량·화학제품 등 818개 품목에 대한 25% 관세부과 조치를 발효했고, 중국도 즉각 미국산 농산품, 자동차, 수산물을 포함한 340억 달러 규모의 545개 품목에 대해 관세를 물리기 시작했다. 이번 추가 관세 발표로 미국이 관세부과를 확정한 중국산 수입품 규모는 총 2500억 달러로 확대됐다. 지난해 중국의 대미 수출 규모가 5055억 달러였음을 감안하면 미국은 중국에서 수입하는 상품의 절반가량에 대해 관세를 올린 셈이다.
미국은 앞서 발표한 관세 부과 대상 목록에 더해 이번에도 중국 정부가 추진한 항공우주·로봇·생명공학 등 첨단제조업 육성 정책인 ‘중국 제조 2025’를 겨냥했다. 이번에 추가로 포함된 관세 대상 품목은 의류, TV 구성품, 냉장고, 기타 첨단기술 품목들이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11일 “보복할 수밖에 없다”며 맞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중국 상무부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미국이 수위를 더 높이는 방식으로 관세 부과 대상품목을 발표했다”면서 “이를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고, 우리는 이에 대해 엄정한 항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이전과 마찬가지로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보복을 할 것”이라며 “동시에 무역기구(WTO)에 즉시 추가 제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도 “반드시 반격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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