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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추가관세 검토, 25% 웃돌 수 있다”

이달 G20 정상회의 찾을 트럼프, “시진핑 회동 불발 땐 강행” 경고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6-11 20:18:09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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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떠나면서 中 완전히 망가져
- 결국 美와 무역협정 합의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위협하면서 중국은 미국과 합의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 ‘스쿼크박스’(Squawk Box) 프로그램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중국과의 합의는 이뤄질 것이다. 왜냐하면 관세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현재 자국 기업을 포함해 중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가는 기업들에 의해 완전히 망가지고 있다. 그들(기업)은 관세 지급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동이 예정돼 있다.

트럼프는 “우리는 만날 것으로 예상하고, 그렇게 되면 좋다”면서도 “우리가 만나지 못하면 우리 입장에서 최선의 거래는 600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의 관세”라고 위협했다. 이미 총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더해 나머지 3000억 달러 이상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로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도 기자들에게 G20에서 시 주석과의 회동이 이뤄지지 않으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거듭 위협하면서 “25%의 관세나 25%보다 훨씬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과거) 중국으로부터 10센트도 받아내지 못했다”면서 “지금은 (관세로) 중국으로부터 많은 돈을 받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G20에서의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미국은 중미 정상이 G20 정상회의에서 회동하기를 희망한다고 여러 차례 공개 발표했다”면서 “구체적인 소식이 있다면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제한 조처를 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문제와 관련해 “화웨이는 매우 강하다”면서도 “위험하다. 화웨이가 미중 무역협상 일부가 될 수 있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나는 중국이 잘하기를 희망하지만, 우리(미국)만큼 더 잘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에 대한 강한 견제심리를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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