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과 신동엽이 케이블 채널 KBS 조이의 트랜스젠더 토크쇼 'XY그녀'를 진행한다.

23일 KBS 조이에 따르면 'XY그녀'는 트랜스젠더들이 출연해 남녀의 미묘한 시각차로 생긴 고민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홍석천, 신동엽과 함께 모델 김영이 MC로 나선다.

KBS 조이는 "국내 최초의 트랜스젠더 집단 토크쇼"라며 "국내 최초 커밍아웃 연예인 홍석천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같은 성적소수자의 입장에서 트랜스젠더들과 진실하게 소통하며 화끈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동엽은 "평소 성적소수자의 인권에 관심이 많았다"며 "트랜스젠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XY그녀'는 다음달 6일 밤 12시20분 첫 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