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오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만원의 기적'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28일 마포아트센터에서 가수 이은미 등의 참여로 열린 '만원의 기적' 콘서트의 성황에 힘입어 다시 마련되는 자리다.

이날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피아니스트 김민수를 비롯해 20여 명의 더블베이스 오케스트라 '베이서스', 뮤지컬 배우 이건명, 배해선 등이 재능 기부로 참여한다.

YG는 "션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예술의전당이 동참하면서 한층 아름답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콘서트 티켓 판매금 전액은 마포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인다. 관람료1만-3만원. ☎ 02-744-435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