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33)이 음주운전을 한 뒤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식적이지 말자"고 심경을 고백했다.

유세윤은 29일 새벽 4시 16분쯤 자신의 트위터에 "가식적이지 말자"라는 짧은 글을 적었다. 이에 MBC '라디오스타'와 SBS '맨발의 친구들'에 함께 출연 중인 윤종신은 "가끔 가식도 필요해"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끈다.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유세윤을 29일 불구속 입건했다. 유세윤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세윤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 죄송한 마음에 경찰서로 오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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