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돌'로 유명한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이 언급한 결혼 계획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출시된 씨스타의 2집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는 발매 당일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2010년 6월 데뷔한 씨스타는 3년간 상종가를 거듭했다. 이는 연령대를 초월해 인지도가 높고, 건강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호감도도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효린은 스타성과 폭넓은 연령대의 호감도를 대표하고 있다. 2011년부터 각종 설문에서 '아이돌 가창력' 1위에 뽑힌 효린은 지난해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 심수봉 등 '전설'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효린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 열린 씨스타 정규 2집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백지영 선배의 결혼식을 보고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며 "엄마가 결혼을 늦게 하라고 신신당부했지만 너무 늦게 할 생각은 없다. 서른 다섯 살은 넘기고 싶지 않다"고 자신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가 "씨스타 타이틀곡 'GIVE IT TO ME(기브 잇 투미)' 가사를 보면 '서른이 넘기 전에 결혼은 할지'란 가사가 나온다"며 결혼 계획을 묻자 대답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효린이 말한 정도가 적정" "효린 결혼 계획 아직 이르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