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갑오년을 앞두고 새해 첫날 해돋이를 함께 하고 싶은 연예인을 꼽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재석과 수지가 남녀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너의 마음을 보여줘'라는 주제로 10~3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7~28일 코카콜라와 모바일 리서치 업체 '오픈서베이'가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새해 첫날 함께 해돋이 여행 가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유재석(31.4%)이 첫손에 꼽혔으며 노홍철(16.5%), 정우(13.6%), 이종석(9.0%), 이민호(8.9%)가 뒤를 이었다. 유재석은 평소 바른 이미지와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모습이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새해 첫날 해돋이 여행을 함께 가고 싶은 여자 연예인은 미쓰에이 수지(23.0%)를 차지했으며 에이핑크의 정은지(15.1%), 아이유(13.1%), 공효진(12.2%), 문채원(11.3%), 고아라(8.8%)가 뒤를 이었다. 수지는 특유의 밝고 친근한 모습이 새해 첫 날을 기분 좋게 맞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새해 듣고 싶은 닉네임과 관련해 남자는 '능력자', 여자는 '매력녀'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