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감만창의문화촌 공연 분야 입주단체를 모집한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음악, 연극, 무용, 서브컬처 등 분야에서 활동 중인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2개 이상 단체가 컨소시엄을 만들어 입주해 창작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여러 장르 단체 간 협업으로 다양한 지역 연계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개 컨소시엄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에서는 단체의 예술 역량과 활동 경력뿐만 아니라 주민과의 커뮤니티 활동, 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역량 등을 고려한다. 선정된 단체는 사무공간을 지원받고 연습을 위해 다목적 홀(261.30㎡)과 공연연습실(124.68㎡)을 사용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10일 오후 4시 부산 남구 감만동 감만창의문화촌 커뮤니티 홀에서 공모설명회를 연다.

공모 신청은 홈페이지(http://gamman.busanartspace.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7일까지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