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임주은, 윤아중 살해 '악녀 본색' 다음 표적은 누구?
조용히 지내는가 했더니 역시 악녀 본색은 숨길 수 없었다.
임주은이 소름 돋는 악행으로 윤아중을 죽음으로 몰고가며 드라마의 공포감을 키웠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기승냥(하지원)과 치열한 암투를 벌이고 있는 바얀(임주은)이 승냥을 궁지로 몰아넣기 위해 끝내 연화(윤아중)을 죽이는 악행을 저질렀다.
바얀이 연화의 목에 밧줄을 두른 채 책을 한 권씩 빼며 고문을 한 끝에 마하(김진성) 황자가 타나실리(백진희)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승냥을 모함하기 위한 계략을 세운 바얀은 연화에게 "귀비가 너무 괴롭혔다는 글을 쓰면 궁 밖으로 내보내 주겠다"고 회유한다.
바얀의 꾐에 넘어간 연화는 글을 썼고, 이후 바얀은 약속과는 달리 "잘 가거라"하며 환관들을 시켜 연화가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것처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임주은은 살인을 하면서도 눈 하나 깜짝 않는 섬뜩한 연기를 펼쳐 승냥과의 권력 다툼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임주은의 악행 연기를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임주은, 타나실리보 백진희보다 무서워" "기황후 임주은, 악녀본색 연기 만점" "기황후 임주은, 악행 연기에 소름이 돋네요" "기황후 임주은, 다음엔 누가 당할지 궁금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