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스페셜-아저씨, 거벽을 오르다 14일 오후 11시15분

변호사, 마트 매니저, 빌딩 외벽 관리사, 중소기업 사장 등 중년 남자 일곱 명이 거대한 암벽 위에 새로운 길을 내겠다고 극한의 모험에 뛰어들었다. 대상지는 키르기스스탄 천산산맥 악사이산군의 해발 4860m 코로나봉이다. 최소한의 식량과 장비만으로 무려 일주일간을 벽에 매달려 악천후, 고산병, 그리고 추락의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거벽 등반이다.

1000m 높이의 거벽을 오르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딛고 설 땅이 없으니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서 그에 맞는 장비를 써야 한다. 6박7일 동안 2평 남짓한 '포탈렛지'라는 장비로 거벽에 매달려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 빨리 올라갈 수도 없고, 내려올 수도 없다. 그것이 인생인지도 모른다.


# 산골 노부부 장수 비결은?

★EBS 장수의 비밀-산골 노부부의 사랑법 13일 오후 10시30분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사는 안병기(103) 할아버지와 정연(87) 할머니는 올해로 67년째 한이불을 덮고 자며 산골에서 깨 볶듯 살고 있다. 첩첩산중인 산골에서 자연처럼 소박하게 사는 부부. 건강하기론 단연 최고인 할아버지와 마음씨 곱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운 할머니의 다정한 일상을 통해 장수의 비결을 알아본다.


# 리환이에게 반한 민주

★MBC 일밤-아빠! 어디가?- 14일 오후 4시50분

안정환, 리환 부자가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라'는 미션을 받고 김성주의 집을 찾는다. 김성주의 막내 딸 민주는 처음 만난 리환이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며, 졸졸 따라다닌다. 이를 본 리환이는 "여자 친구 있는데…"라며 고민(?)에 빠진다.

또한, 리환이와 김성주의 아들 민율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심부름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