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신화 김동완, 위안부 할머니에 4천만원 기부…기부총액 3억 원 육박

원조 아이돌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4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동완은 14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나눔의 집'에 4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동완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기부금을 전달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3년 1월 김동완은 '나눔의 집'에 3000만 원을, 지난해 8월 3천만 원을 전달해 이번까지 총 1억원을 기부하게 됐다.

김동완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일본의 역사적 과오와 존엄성을 지키려는 노력을 기록할 추모관 건립을 누구보다 원하고 계시다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달 최갑순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셨다. 생존자 할머니들이 슬픔으로 겨울을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2003년 3월 대구 지하철 참사 성금 1000만 원을 시작으로 수재민 돕기, 연평도 도발 피해주민 돕기,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 기금 등 올해까지 13곳에 총 2억79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디지털뉴스부

사진-국제신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