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하니 오작교 이두희, 과거 김태희 사진 유출한 해커?

그룹 EXID 멤버 하니가 아이돌그룹 JYJ 멤버 김준수와의 교제가 이두희 프로그래머 덕분이라고 밝힌 가운데 그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밤 MBC '라디오스타'는 하니, 개그우먼 김숙, 배우 곽시양, 개그맨 황제성이 출연한 '심 스틸러' 특집이 방송됐다.

하니는 이두희와 프로그램을 통해 알고 있었다며, 이두희와 가까운 김준수가 "(이두희에게)제 영상 보는 걸 들켰다"며 "'하니 아는데' 했더니 '너무 팬이라고 전해달라' 했다. 이후 뮤지컬 보고 얘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니는 김준수에 대해 "존경스러운 사람이다.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밝은 에너지를 내뿜는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프로그래머 이두희는 과거 서울대학교 전산망을 해킹했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해 1월 18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홍진호는 그에 대해 "김태희 졸업 사진 유포는 이 친구가 한 것"이라 전했다.

이에 그는 "김태희 씨 사진을 대학 전산망에서 해킹했다"라며 "그게 언론화돼 알려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두희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석사 학위 소지자로, 2014년 방영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