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엑소 도경수, "김소현 빼고 다들 술 많이 먹었다"

26일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의 언론시사회가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편지 한 통을 통해, 현재와 과거를 가로질러 순수했던 첫사랑과 우정을 얘기한다. 엑소(EXO)의 도경수(범실 역), 배우 김소현(수옥 역)이 주연이다.

도경수는 "촬영지 전남 고흥에서 군수와 함께 술을 마시며 추억을 쌓았다"며 "바다수영과 낚시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였는데, '미성년자' 김소현은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같이 놀지 못해 억울했다"고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1991년의 첫사랑을 얘기한 영화 '순정'은 다음 달 24일 개봉한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