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판타스틱 듀오'는 시청률 전국 7.2%를 기록해 종전 최고 기록인 6.4%를 훌쩍 넘기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판타스틱듀오 화면캡처)

	(사진=판타스틱듀오 화면캡처)

이날 방송에는 양희은, 김건모, 시스타, 김태우 등이 출연해 놀라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양희은은 악동뮤지션과 함께 '엄마가 딸에게'를 부르며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양희은은 엄마의 마음으로 악동뮤지션에게 "공부해라 성실해라 사랑해"라고 말했고 악동뮤지션 두 사람은 엄마의 말에 "나의 삶을 살게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 처럼 좋은 사람이 된는 게 꿈이다. 엄마를 행복하게 해 주는게 꿈이다"라고 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찬혁은 랩가사에 딸 뿐만 아니라 아들의 감성까지 녹여내 방청객들의 마음에 울림을 줬다.

김건모는 '잘못된 만남'을 불렀다. 김건모는 2대 판듀 김태우를 향해 "그냥 즐기고 떠나줘야 후배들이 올라오는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씨스타는 'Give It To Me'를 불렀다. 씨스타는 "선배님들과 한 자리에서 노래 대결을 한다니까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청률 11.3%를, 복면가왕은 13.3%의 시청률을 기록해 판타스틱듀오는 동시간대 3위의 성적을 보였다. 최지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