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영국 여왕의 명의로 수여하는 영국 최고 봉사상인 '여왕 자원봉사상'을 하나님의 교회가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왼쪽)가 지난 4일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에서 '여왕 자원봉사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인 김주철 목사는 올해 여왕 자원봉사상 수상자로 결정된 세계 193개 단체 대표 중 한 명으로 지난 5월 24일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주최 왕실 가든파티에 초청된 데 이어, 지난 4일 그레이터맨체스터주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장을 받았다.

세계 175개 나라에 2500여 개 지역교회가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영국 맨체스터 지역에서 지난 4년 이상 꾸준히 진행한 헌혈, 환경보호, 노인을 위한 활동 등 폭넓은 자원봉사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영국 및 영연방 53개 나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하고 헌신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은 단체에 수여한다. 하나님의 교회 측은 "특히 영국은 여왕 명의를 신중하게 사용해 다각도로 오랜 기간 활동을 실사했다. 이번 상을 주기까지 영국 정부는 지난 3년간 세밀하게 우리 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대한민국 대통령단체표창, 미국 대통령자원봉사상 등도 받은 바 있다. 조봉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