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팀 플라스틱과 힙합 아티스트 마이크로닷이 손을 잡았다.

'제 2의 토이' 플라스틱은 오는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총 2곡이 수록된 신보 '3호선을 타고'를 전격 발표한다.

(사진=플라스틱 사운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 4'의 히어로 마이크로닷이 피쳐링에 나선 플라스틱의 신곡 '3호선을 타고'는 낯선 사람들과 스쳐 지나는 전동차 안의 한 여자와 한 남자의 내면적 스토리를 담은 힙합이 가미된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 넘버다.

플라스틱의 프로듀서인 이성재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고 'La Musica'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을 직접 세션에 참여하여 풍부한 선율의 리얼 스트링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3호선을 타고'는 이별로 인한 한 여자의 슬픈 감정과 함께 우연히 맞은편에 앉은 한 남자가 그녀를 바라보며 갖는 감정과 막연한 상상이 교차하듯 얽히고설키며 쌓여가는 가사 스토리와 감성적인 멜로디라인이 음악팬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사진=플라스틱 사운드)

특히 플라스틱 2기 보컬인 예린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보이스와 마이크로닷의 감각적인 래핑이 한데 어우러진 '3호선을 타고'는 음악팬들에게 가을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플라스틱의 새 앨범 '3호선을 타고'에 수록된 'LOVE FALLING(Ver. 2.0)'은 지난 해 말 발표된 플라스틱의 동명의 곡을 2기 보컬인 예린의 목소리를 담아 새롭게 리메이크한 곡으로 '강남역 4번 출구', '층간스캔들'과 같이 플라스틱만의 달달한 어쿠스틱 색깔과 감성이 잘 묻어나는 듀엣 러브송이다.

한편, 플라스틱은 꾸준한 앨범 발표와 공연 활동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음악세계를 펼쳐 나가고 있다.

권영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