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현과 이영하가 티격태격 '브로맨스' 케미를 뽐냈다.
'꽃미남 브로맨스' 노주현 이영하 (사진=MBC)
14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꽃미남 브로맨스'에서 20대 잭슨-안효섭, 40대 탁재훈-이재훈, 60대 노주현-이영하가 출연해 세대별 우정 여행을 떠났다.
배우 노주현과 이영하는 함께 서촌을 산책하며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함께 재즈 바를 찾았다.
노주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한량 소질이 있는데 죽이고 산다"며 "나는 애들과 마누라한테 묶여 있다. 내가 딴짓하면 자식들이 난리 난다. 그래서 딴짓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작용한다"고 말했다.
노주현은 "영하 친구는 어떤 면에선 용감하다. 제멋대로 살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영하는 "이혼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노주현은 과거의 기억을 더듬으며 "(집에) 99칸인지, 중문이 몇 개 있었다고 하더라. 금수저 물고 태어나면 뭘 하냐. 6·25가 다 떼먹었는데"라며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현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