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양파가 파죽지세의 BMK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S)

8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신재홍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양파, 이세준, BMK, 휘성, 이예준, 다비치, 디셈버가 출연했다.

이날 휘성은 '원하고 원망하죠'로 디셈버에게 압승을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휘성은 소울 국모 BMK에게 막혔다.

첫 출연한 BMK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소화해 관객들을 소름돋게 했다. BMK는 다비치, 이현우, 이세준, 이예준 등을 줄줄이 무릎 꿇게 만들고 5연승을 거뒀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는 양파였다. 양파는 작곡가 신재홍의 히트곡인 임재범 '너를 위해'를 선택했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우승을 한 양파는 스무살 시절 자신을 가르쳐준 신재홍 앞에서 어느 때 보다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컷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민정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