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이 '아는 형님' 오프닝에 등장하지 않았다.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김영철을 걱정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동은 등장하며 "영철이 만나고 오는 길이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앞서 김영철은 '아는 형님' 시청률이 5%가 넘을 경우 하차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장면 캡처)

그리고 지난 18일 방송분인 배우 김희선 편이 시청률 5%를 돌파했다.

이어 강호동은 "영철이가 시청률 5% 넘었다고 학교 안 온단다. 약속은 약속이라고 학교 안 오겠다고 하더라. 일단 학교에 가서 어떻게든 해결을 하자고 했는데 안 왔다"며 김영철의 결석 소식을 전했다.

결국 이날 게스트로 나왔던 걸스데이가 돌아가고 김영철의 누나 김은애 씨가 등장했다.

김영철 누나는 "촬영하러 간다고 했는데 방송국에서도 김영철이 안 나왔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했다.

또 "재미있게 한다고 했는데 눈치가 없어서 과하게 했다"며 동생의 철없는 행동에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철 누나는 "영철이 잘 부탁드릴게요"라며 퇴장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다음 주 예고편에는 김영철이 이경규와 함께 새로운 전학생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된 김영철에 대한 모든 발언이 김영철의 복귀를 위한 초석이었음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돌아오는 김영철의 존재감과 예능 전설 이경규의 출연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강정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