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의 등장으로 '수목드라마' 시청률이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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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추리의 여왕' 시청률은 11.2%로 집계됐다. '추리의 여왕'은 방송 첫 회만에 바로 시청률 1위 자리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작 '김과장'의 뒤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SBS '사임당'은 9.4%의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방송 시청률 9.3%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사임당'은 계속해서 9%대 시청률을 나타내며 고정 팬들을 지켜나가고 있다. 사극의 특성상 새로운 시청자 유입은 힘들어 보이지만 계속해서 이 수치를 유지해나간다면 의미있는 2위로 종영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MBC '자체발광 오피스'는 7.4%의 시청률로 지난 방송 6.0%보다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3위의 자리에 머물고 있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