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가 뮤지컬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출연한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주인공 앤드리아 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 영화 스틸컷

가수 엘튼 존이 작곡에 참여하는 뮤지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앤 해서웨이는 주인공 앤드리아가 역할이 아닌 미란다의 라이벌 재클린 폴렛 역으로 출연한다.앤 해서웨이는 "나는 앤디 역에 맞는 나이도 아니고 미란다 역에 맞는 나이도 아니다"며 제작진과 상의 끝에 재클린 역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녀는 "엘튼 존이 적은 분량이지만 나를 한 번의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오는 20일 개봉하는 SF 스릴러 영화 '콜로설'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콜로설'은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괴수와 자신이 관련됐음을 알게된 뉴욕 여성이 더 큰 재앙을 막기 위해 서울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