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부부가 제주도 집에서 민박을 운영한다.

(사진제공=효리네 민박 홈페이지캡쳐)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JTBC와 손 잡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신청 페이지가 공개됐다.

20일 JTBC '효리네 민박'(가제) 측은 프로그램에 함께 할 참가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효리네 민박'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작성해 올리면 된다. 접수된 인적사항과 사연은 제작진만 볼 수 있으면 개별통지 방식으로 녹화 참가 여부를 알 수 있다.

참가신청을 시작한지 거의 반나절 만에 신청 건수가 5천 건을 넘었다.

제작진은 20일 오전 11시 30분쯤부터 '효리네 민박'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참가 신청을 받았는데 반나절 만에 벌써 신청 건수가 5천 건을 돌파한 것은 물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효리네 민박'의 윤현준 CP는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예상 못했다. 감사하면서도 부담되기도 한다. 신청자들이 올린 사연을 모두 다 읽어보고 선정 해야겠다"며 "신청을 받는 건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관계의 사람들을 만났으면 좋겠고 소통했으면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효리네 민박'에 오는 분들에게는 효리네 부부와 함께 하는 며칠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은 마음에 신청하는 것 같다"며 "그런데 민박에 수용할 인원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몇 팀만 선정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영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