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병역의무를 위한 신체검사에서 '병역 판정 보류'에 해당하는 7급을 받았다. 이로 인해 유아인은 또 재검을 받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유아인은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도중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고, 이후 2015년 해당 부위에 골종양 판정을 받은 바 있다.

1일 소속사 UAA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아인은 또다시 7급 판정을 받아 오는 22일 5차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소속사는 "그 외 상황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시카고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아픈 주제에 드라마를 찍느냐고 말이 많은데 사실 지금까지 군대에 가지 못하고 1년간 작품을 쉬었다. 그러다 '시카고타자기'란 좋은 작품을 만나 촬영하고 있다. 건강에 무리되지 않게 잘해서 여러분이 걱정하시는 일 만들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86년생인 유아인은 군 복무를 위해 2015년 12월, 2016년 5월, 12월 세 차례에 걸처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번번히 등급보류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받아 재검을 받아 왔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