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흥부자댁'에게 도전하기 위한 1라운드 선발전이 열린다.

이날 패배한 이들의 목록과 정체는 다음과 같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라푼젤, 배우 정수영 / 캠핑카, 탤런트 최정원 / 하프타임, TTL소녀 배우 임은경 / 너구리, 뮤지컬배우 백인태

또한 누리꾼들은 지난주 5연승을 거둔 흥부자댁의 정체를 가수 소향으로 예상하고 있다.

▶ 1라운드 첫 번째 대결, 라푼젤 VS 포카혼타스 /승자 '포카혼타스'/ '라푼젤' 배우 정수영

라푼젤과 포카혼타스는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워해'를 선곡했다. 라푼젤은 여리고도 섬세한 목소리로 노래했다. 이에 맞서는 포카혼타스는 평온한 목소리로 깔끔한 기교를 선보였다.

노랠 부른 후 라푼젤은 양희은과 정인, 박정현의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맞서는 포카혼타스는 현아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결국 두 사람의 대결은 포카혼타스의 승리로 끝났다.

라푼젤은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를 부르고,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배우 정수영이었다.

▶ 1라운드 두 번째 대결, 캠핑카 VS 서핑걸 /승자 '캠핑카'/ '서핑걸' 가수 길미

캠핑카와 서핑걸은 윤상의 '한 걸음 더'를 선곡했다. 캠핑카는 탄탄한 발성과 달콤한 목소리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지는 서핑걸은 소울풀한 보컬로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노랠 부른 후 캠핑카는 턱걸이 빨리하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속도가 늦어 카이가 도전자로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승부는 캠핑카의 승리로 끝났다. 이에 맞서는 서핑걸은 서핑 화보 포즈를 선보였다.

결국 두 사람의 대결은 캠핑카의 승리로 끝났다.

캠핑카는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부르고,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UN 최정원이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서핑걸의 정체를 가수 길미로 예상하고 있다.

▶ 1라운드 세 번째 대결, 트럼펫 VS 하프타임 /승자 '트럼펫'/ '하프타임' TTL소녀 배우 임은경

트럼펫과 하프타임은 더 클래식의 '여우야'를 선곡했다. 하프타임은 맑은 음색으로 노래했다. 이에 반해 트럼펫은 단단한 목소리로 기교를 섞어 노래했다.

유영석은 트럼펫을 들어 "정말 노래를 잘한다"라면서도 "나는 하프타임의 멘탈테라피스트 같은 목소리가 너무 좋다. 치유받는 기분이다"라고 말하며 극찬했다.

노랠 부른 후 하프타임은 보노보노, 가제트 맹구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트럼펫은 배우 이선균과 신문선으로 이어지는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어서 하프타임은 젝스키스의 폼생폼사 중 은지원의 랩파트를 선보였지만 사람들에게 웃음을 살 뿐이었다. 이에 은지원은 원조의 면모를 뽐냈고, 김구라의 요구에 카이까지 나서서 랩을 선보였다.

결국 두 사람의 대결은 트럼펫의 승리로 끝났다.

하프타임은 베이시스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줘'를 부르고,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배우 임은경이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승리한 트럼펫의 정체를 가수 에디킴으로 예상하고 있다.

▶ 1라운드 네 번째 대결, 너구리 VS 얼룩소 /승자 '너구리'/ '얼룩소' 팝페라가수 백인태

너구리와 얼룩소는 셀린디옹과 안드레아 보첼리의 'The prayer'를 선곡했다. 너구리와 얼룩소는 호소력 짙은 듀엣을 선보이며 격이 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의 선곡이 공개되자 마자 연예인 판정단들은 감탄하며 놀랐다.

노래를 마친 후 유영석은 얼룩소를 들어 '아마데우스 창법'이라며 "다른 이들을 살리에르로 만드는, 모두를 압살하는 목소리"라며 "남자 고음이 갖는 멋이 있다"고 표현했다.

노랠 부른 후 얼룩소는 만화 명탐정코난에 나오는 남도일의 목소리를 선보였다. 이에 맞서는 너구리는 버터플라이 댄스를 선보였다.

이날 두 사람의 대결은 한 표 차로 얼룩소의 승리로 끝났다.

얼룩소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을 부르고,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팝페라가수 백인태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얼룩소의 정체를 뮤지컬 배우 박혜나로, 지난주 4연승을 거둔 흥부자댁의 정체를 가수 소향으로 예상했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