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토니안이 강타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됐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아침이 되자 강아지들이 뛰어다니고 토니는 쇼파위에 쓰러져 있었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얘가 이사를 갔나?"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유는 토니안의 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해 H.O.T 멤버였던 강타의 집으로 간 것.

강타의 집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의 MC 와 어머니 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강타의 집에는 만화방, 게임방을 비롯해 사우나와 최신식 시설이 완벽하게 구비되어있었다.

남자 혼자 사는 집 같지 않은 깔끔함에 또 한번 시선을 끌었다. 또한 옥상까지 완벽한 인터리어로 강타표 러브하우스가 공개됐다.

숙취에 힘들어하는 토니안에게 강타는 "집에 언제 갈 거냐?"고 물었고, 토이안은 "2주만 살자. 아니면 1주일"이라고 말하자 강타는 "안돼"라고 말하자 토이안은 "칠현이가 참 솔직해서 좋아"라며 강타의 말을 건성으로 듣는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토니안은 강타에게 "부탁이 있어. 정말 해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타는 한숨을 쉬며 토니안과 변호사 동생을 위해 강타는 해장요리를 준비했다.

토니은는 거실 쇼파에 누워서 "해물라면, 충무김밥 좋을것 같아"라며 주방에 있는 강타에게 말한다.

강타가 뚝딱뚝딱 만들어낸 음식은 파스타에 양갈비.

이 모습을 보고 토니는 굳어버렸다. 강타는 "최고의 해장요리다. 기가 막히지? 승우도 먹어"라며 해장 음식을 권했다.

토니안은 강타가 만들어 온 음식을 보며 "토할것 같아"라고 말했다.

억지로 한입을 먹던 토니안은 합입 두입 먹으면서 음식이 입에 맞았는지 신나게 먹기 시작했고, 변호사 동생 승우도 맛있게 먹었다.

속이 부대끼는 음식으로 해장을 잘 못하길 바랬던 강타의 바램과는 달리 두 사람이 너무 해장을 잘하자 강타는 좌절했다.

식사를 끝낸 토니안과 승우는 설거지를 하겠다고 나섰고, 강타는 됐다고 사양했다. 그러자 두 사람은 알겠다며 그냥 거실로 돌아갔고 설거지는 강타의 몫이 되었다.

이때 벨이 울렸고 김재덕이 캐리어를 끌고 왔다. 강타는 짐을 보며 왠 캐리어냐고 했고, 김재덕은 "여기서 지낼려면 필요한것들 챙겨왔어"라고 말해 강타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강타의 강아지와 '수컷 하우스'의 강아지들까지 합세해 집은 난장판이 되었고, 새로운 집이 낯설었던 '수컷 하우스' 강아지들은 강타의 집 이곳저곳에 볼일을 보기 시작했고, 강타는 뒷수습을 하러 다니며 진땀을 뺐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