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이라' '악녀' 스틸컷. UPI코리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이라'가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김옥빈 주연의 하드 액션 영화 '악녀'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는 지난 11일 관객 42만293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 누적관객수는 238만4237명으로, 관객 25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옥빈 주연의 '악녀'는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다. 관객 15만1460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45만8851명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한 여성 히어로물 '원더 우먼'은 관객 9만1950명을 모으며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이 영화 누적관객수는 185만9950명이다.

　조니 뎁 주연의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관객 5만7965명(누적관객수 288만1506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다큐멘터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노무현입니다'는 관객 5만2672명(누적관객수 156만7806명)으로 5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