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유시민 작가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관련 발언 논란에 사과했다.

1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김구라는 "지난주 방송이 나간 후에 유 작가님이 살짝 걱정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방송이 끝난 뒤 많은 항의를 받았다. 전화도 받고 이메일도 받고 문자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제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좀 심하게 부정적 의견을 말했다. 그거에 대해 생각이 다른 시민들이 저를 비판하는 것도 마땅한 권리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모니터링 하면서 반성을 좀 했다"며 "첫 번째는 신중치 못했다. 본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지 못한 상황에서 너무 일찍 판단했다. 두 번째는 앞가림 못한다는 표현이 적절치 않았던 것 같다. 스스로 비판하자면 교만했다"라며 사과했다. 강정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