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가 윤계상이 여드름을 키우는 중독에 걸렸었다고 폭로했다.

3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헨리, god 김태우, 배우 김정민 등이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사진제공=KBS)

이날 실리콘을 쏘는 일에 중독된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에, 김태우는 "예전에 윤계상 형은 여드름을 키우는 중독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태우는 "예전에 계상이의 형의 코 옆에 여드름이 났었는데 형이 그것을 짜기 위해 일부러 농익혔다. 아침부터 삼겹살을 먹더니 계속 손을 대 덧나게 만들었다"면서 "그 날 저녁 화장실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서 가봤더니 형이 자신의 귀걸이로 여드름을 짜려고 하다가 코를 뚫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MC와 출연진들이 "과장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자 김태우는 "직접 물어봐라. 진짜다"고 답했다.

이어 '집에서는 내가 갑'이라고 주장하는 출연자에게 김태우는 "처음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저러시니 이젠 그냥 멋있다"면서 "'이건 내구역이니 다 나가라'는 것 아니냐"고 반전소감으로 폭소를 안겼다.

한편 김태우는 지난 3일 쇼케이스 진행과 함께 2년 만에 새 앨범 'T-WITH'를 공개했다. 'T-WITH'는 '태우와 함께 모두 즐기자'라는 강한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가수 키스(KIXS)를 비롯해 손호영, 매드클라운, 준케이, 옥택연, 펀치, 알리, 유성은 등이 피처링에 참가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