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 20분 OCN에서 편성한 영화 '26년'은 만화가 강풀이 그린 동명 원작만화를 영화로 각색한 액션 영화다.

	(사진 = 네이버 영화 '26년')

'1980년 5월'하면 떠오르는 광주 항쟁을 배경으로 당시 시민 진압을 지시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희생자들이 직접 죗값을 묻는 상상을 전제로 하고 있다.

영화에는 배우 진구, 한혜진 등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전 전 대통령을 닮은 것으로 영화팬들에게 알려진 배우 장광이 직접 전 전 대통령 역을 소화하기도 했다.

평가는 엇갈렸다. 소재와 상상력을 호평하는 영화 팬들도 있었지만, 원작이 가진 매력을 잘 살리지 못했으며 유치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2012년 개봉한 영화는 당시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관람가를 받았다. 전국 누적관객수는 296만 3449명을 기록했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