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에 출연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아들을 향해 네티즌들이 서로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15일 tvN에서 방영한 '둥지탈출'에서는 배우 최민수·강주은 부부 아들 최유성, 배우 박상원 딸 박지윤, 배우 이종원 아들 이성준, 국회의원 기동민 아들 기대명, 개그우먼 박미선 딸 이유리, 배우 김혜선 아들 최원석이 네팔로 떠났다.

	(사진 = '둥지탈출'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단연 화제가 된 인물은 기대명 씨. 기 씨는 훤칠한 키에 탄탄한 몸매, 무엇보다 잘생긴 얼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기동민 의원님 아들 엄청 예의 바르고, 완전 연예인이다"(choi****), "기동민 아들은 진짜 잘 생겼다"(friy****) "인상 좋고 인물도 좋다"(suja****) 등 대체로 호평하고 있다.

하지만 우려섞인 시선도 있다. 이른바 '금수저론'이다. 시청자들은 "진짜 순수하게 연예인을 꿈꾸는 아이들을 짓밟는 대물림"(76im****) "역시 우리나라는 부모 잘 만나고 배경이 좋아야"(jedi****)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 중에는 "정유라 말이 딱 맞다. 돈 잘 버는 부모 둔 것도 능력"(ejka****)이라 꼬집는 이도 있었다.

'둥지탈출'은 부모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년 6인이 낯선 땅으로 여행을 떠나 서로를 의지하며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 tvN에서 방영한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