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아나운서가 힘든 육아에 지친 모습을 내비쳤다.

24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영한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재명-김혜경 부부, 추자현-우효광 부부에 이어 김정근-이지애 부부가 새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애는 새벽 5시에 창원으로 촬영을 갔다. 홀로 남은 김정근은 딸 김서아를 돌봤다.

	(사진 = ‘동상이몽 시즌 2’ 방송 캡처)

김정근은 육아를 거의 혼자 전담하다시피 한다며 “엄마는 바쁘고 저는 저대로 아이와 있어서 지친다.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막 든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김정근은 서아가 뒤집기를 하고 되집기를 하지 못해 울음을 터트렸지만 곧바로 일어나지 않았다.

영상을 본 이지애는 “제가 없을 때 육아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 제가 없을 때는 남편이 아기를 보는데 제가 있을 때는 제가 아기를 돌본다”라고 설명했다.

이지애는 “일하고 힘들어서 집에 들어오면 남편은 ‘일하는 게 행복하잖아. 널 불러주는 게 좋은 거다’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