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서는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그룹 워너원이 출연했다.

이날 워너원은 순위대로 한 명씩 출연과 자기 소개를 하며 개성을 뽐냈다. 옹성우는 “홍성우, 공성우, 공성우 아니고 옹성우다”라며 한 맺힌 이름 소개를 해 웃음을 전했다.

데프콘은 “워너원과 같은 미용실이다”라며 친한 척했으나 이대휘가 “아까 걸그룹 안나온다고 안좋아하셨다”라고 폭로해 데프콘을 무릎 꿇게 만들었다.

워너원은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옹성우는 박우진의 부산 사투리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민현은 왜 황갈량이라는 질문에 “강다니엘과 김재환 그리고 옹성우을 팀에 뽑아갔고 이후 이휴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본인이 키웠다는 것이냐”며 몰아갔고 강다니엘 등은 장난으로 맞장구를 치며 “아버지로 생각한다. 황민현교를 믿고 있다”고 능청을 떨어 황민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워너원은 워터파크 CF에 도전했다. 라이관린은 영어로 “Can I swim in your heart”라며 여심 저격 발언을 날렸고 옹성우는 특기인 브레이크 댄스로 남성미를 발산했다. 자칭 피지컬 1등 강다니엘은 서핑을 한 뒤 “니 마음 속에 들어가도 되나”라며 상남자 포스를 뽐내 스튜디오를 웃게했다.

김민정 기자 (사진= MBC Every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