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중심’이 결방한다.

	MBC

9일 김장겸 사장 사퇴를 요구하는 MBC의 총파업 탓에 많은 프로그램들이 결방하고 있다. 음악중심도 그 중 하나다.

지난 4일부터 MBC는 KBS와 함께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외치며 총 파업에 들어갔다. 특히 MBC의 경우 방송 송출을 위한 최소한의 인력을 가리키는 ‘예비인력’을 남기는 노사간 신사협정까지 철회하며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이로인해 무한도전, 음악중심 등 젊은세대가 선호하는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결방하고 있다.

SNS를 비롯한 인터넷커뮤니티 일각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나 프로그램을 보지 못해 아쉬운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으나 이에 반해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일이라면’이라며 감내하겠다는 의견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날 ‘음악중심’에는 최근 신곡 활동을 시작한 EXO의 컴백무대가 예정돼있어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