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정준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악플러들을 상대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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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준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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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는 “사실 올 초부터 각종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10여 년을 참고 견디며 살았는데 아마 저에게도 한계가 왔던 것 같습니다”라고 글을 게시했다.
이후 온라인에서 정준하의 안티 사이트인 ‘쮸쮸나 닷컴’가 화두로 떠오르고 급기야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라는 압박까지 늘어나고 있다.
정준하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평소 행실과 방송 밖의 소문에 따른 행적으로 고소할 처지가 아니라는 반응이었다.
그러나 정준하가 고소에 대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정준하를 지지하는 반응도 증가하고 있다.
하차 압박이 줄을 잇던 무한도전 게시판에 준하를 격려하는 게시글이 연이어 게재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정준하의 개인 SNS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해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반응이 양분된 가운데 정준하 안티 사이트 ‘쮸쮸나 닷컴’은 1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있어 해명한다“며 ”본 사이트의 요지는 풍자를 기저에 두고 있는 풍자형 사이트“라고 밝히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정준하의 귀추가 주목된다. 강정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