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 <수요일N스타일> 3일(수) 방송에서는 수명을 결정짓는 혈관에 대해 알아보고 젊은 혈관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사진=SBS ‘좋은아침’)

날씨가 급속도로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돌연사 확률이 33%나 증가하고 돌연사의 60~70%는 혈관 질환이다. 흔히 혈관 건강은 동맥과 정맥을 생각하지만, 사실 혈관 건강에서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곳은 바로, ‘모세혈관’이다. 이유는 다른 혈관에 비해 얇아서 그만큼 망가지기도 쉬울 뿐 아니라, 탈모부터 사망까지 각종 질환의 씨앗이 되기 때문이다. 혈관 모양을 통해 내 건강을 상태를 확인해보는 방법부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손가락운동법까지 스튜디오에서 공개된다.

우리 몸속의 세포는 매일 염증과 산화에 노출돼 손상되고 재생하기를 반복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런 저항과 재생 능력이 떨어져 외부 자극에도 쉽게 손상된다. 혈관의 70%가 막혀도 나타나는 증상이 없어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노년 내과 김광준 교수는 “이 세 가지만 피해도 혈관을 건강하게 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라며 돌연사를 예방하는 비법을 소개했다.

심근경색의 원인은 심장으로 향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산소와 영양분이 심장에 전달되지 못해, 심장 세포와 근육이 괴사하게 되는 것이 심근경색의 원인이다. 이 과정에서 동반하는 통증이 마치 체한 것과 같은 느낌을 줘서 단순히 소화불량이나 급체로 착각해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다. 김시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소화불량과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을 구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더불어 혈관 건강의 천적, 내장지방을 없애줄 건강 식재료 이용한 레시피가 공개된다.

<수명을 결정짓는 당신의 혈관 나이는?> 편은 오는 3일(수) 오전 9시 10분에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