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지난 17일 MBC 뮤직 ‘쇼챔피언’에서 방송된 프로젝트 그룹 셀럽파이브가 화제다.

셀럽파이브는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영희, 김신영으로 구성된 팀으로 1980년대 복고풍 화장과 옷을 입고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이들의 원조 격인 일본 여고생 댄스팀 TDC는 이미 유튜브 등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바가 있다.

이들은 일본 오사카의 토미오카 고등학교 댄스부로 제10회 일본 고교댄스부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980년대 일본에서 유행한 짙은 화장과 부풀린 헤어스타일, 화려한 복고풍 여성 정장을 입은 채 코믹한 표정으로 격렬한 칼 군무를 선보인 이들은 일본에서도 이미 유명인사다. 최근 일본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2017 홍백가합전’까지 출연하기도 했다.

소속 부원은 총 90명으로 그 중 40명이 정예 부원이 전국대회 출전 멤버로 무대에 오른다. 댄스부 주장으로 활약했던 여학생은 이미 일본 기획사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