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 첫 상영의 막이 올랐다.

KBS2 예능프로그램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에서는 ‘우씨네 극장’이 개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이날 고창석과 성동일, 이준혁, 이성경은 어르신들을 위한 상영관을 준비했다. 마당 가득 편한 의자를 배치하는가 하면, 매점 메뉴를 만들며 설렘에 젖었다.

이성경은 정성 가득한 메뉴판을 꾸몄고, 성동일은 어르신들을 위한 팝콘을 튀겨냈다. 이어 어르신들이 속속 도착했다. 고창석은 환한 웃음과 친절함으로 무장하고 어르신들을 맞았다. 그는 직접 팝콘을 배달하는가 하면, 의자 등받이를 조절하며 어르신들의 편의를 보는 데 신경 썼다.

이후 본격적인 첫 영화 상영에 돌입했다. 첫 영화는 성동일, 고창석이 함께 출연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였다. 어르신들은 금세 영화에 집중해 웃음을 터뜨리고 생각에 잠겼다.

‘우씨네마’ 직원 네 명은 나란히 스크린 앞에 서서 인사했고, “내일도 오실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어르신들은 “네”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내일 또 보자”고 인사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