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42)가 두 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은영과 22일 합의 이혼했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22일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김준호가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하게 합의 후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됐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많은 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김준호의 말을 전하면서 “두 사람이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2006년 3월 결혼했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