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철씨와 매트릭스가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11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롭게 가왕 자리에 오른 71대 가왕 동방불패의 첫 번째 가왕 방어전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용수철씨와 매트릭스가 2라운드 첫번째 대결을 펼쳤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2라운드에 진출한 복면가수 용수철씨는 이장우, 테리우스는 가수 황민현, 매트릭스는 디어클라우드의 나인, 드럼맨은 창민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MBC)

용수철씨와 매트릭스의 대결에서 70대 29로 매트릭스가 승리했다. 이에 매트릭스는 3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MBC)

정체를 공개한 용수철은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그룹 015B의 객원보컬 출신 이장우였다. 공백기가 걸었던 이유에 대해 “제 몸을 무리하게 다뤄 사망선고까지 났었다”며 “그 이후에 음악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아들이 열여덟 살에 결혼 일찍했다는 김구라 말에 “11신가 했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패널들은 그런 90년대 아재 개그 하지 말라고 핀잔을 줬다.

	(사진=MBC)

무대 뒤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이장우는 오늘 무대를 아들에게 제일 보여주고 싶었다며 자신이 래퍼가 되서 아버지의 꿈을 도와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재미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