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규 페이스북 캡처

배우 조성규가 동료 배우 고(故) 조민기의 빈소에 다녀오지 않은 다른 동료 연기자들을 비판했다.

그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와 오늘(11일)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 하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스타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고 비판했다.

조성규는 지난 1월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SNS를 통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현 정부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지난 12년의 3수 그 이상을 노력하며 일궈낸 강원도민의 2018 평창올림픽의 피눈물은 온데간데없고 하루아침에 그것도 다 된 밥상에 일개 대좌(대령)를 임금님 여왕 마마 모시듯 신호통제 교통통제도 모자라! 이젠 대한민국을 향해 곡학아세까지? 촛불? 그래, 촛불은 꺼지고 재가 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