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9시 30분 tvN에서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5화가 방송된다.

지안(이지은)의 활약으로 박상무(정해균)가 상무 자리에서 쫓겨나자 회사는 준영(김영민) 쪽으로 힘이 기울기 시작한다.

(사진=tvN)

억울한 박상무는 어떻게든 준영의 약점을 찾아내 전세를 역전시키려 혈안이 된다.

박상무는 동훈(이선균)에게 “한번봐 봐 그 자식이 너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하고 서류봉투를 내민다.

동훈은 박상무의 지시로 그를 돕기 시작하지만 동훈을 도청하고 있던 지안은 역으로 동훈을 박상무와 엮어서 자르려 움직인다. 지안은 “대표 이사를 물 먹이기 위한 작당모의 이 정도면 바로 짤릴 거 같은데” 하고 말한다.

윤상무(정재성)는 동훈에게 “그니까 자네가 만년부장인거야”라며 “저 새끼를 말려야지 날 말려 새끼야” 하고 소리친다. 술 취한 지안은 “죄송해요” 하고 진심을 드러낸다.

청소일을 하던 상훈(박호산)과 기훈(송새벽)을 보고 한 여자가 “감독님”하고 부른다. 상훈은 “걔가 너 좋아했냐” 하고 묻자 기훈은 “쫌” 하고 말한다.

동훈은 “그때 딱 감이 왔어요 나한테 죄 졌구나” 하고 말한다. 지안을 찾아간 동훈은 “어디가냐 이 밤에” 하고 묻는다. 할머니를 업고 올라가는 동훈을 본 지안은 “잘 사는 사람들은 좋은 사람 되기 쉬워”라고 말한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