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지난 25일 개봉한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 자막 오역 논란이 일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번역을 맡은 사람은 박지훈으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토르: 다크 월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을 번역했다. 하지만 심한 직역이나 의역, 오역으로 인해 중요한 의미 전달을 못 시키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각종 영화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마지막 장면 대사 번역에 의혹을 가지고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사 전달이 잘못돼 영화 흐름과 전혀 맞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25일 청와대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오역으로 인해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 번역 참여를 반대합니다’는 글이 올라왔다. 정다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