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 인스타그램 캡처

10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서 민유라가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피겨 선수들이 훈련비도 많이 든다고 들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후원이 많이 들어오지 않았냐”고 물었고 민유라는 “정말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셨다”고 말했다.

민유라는 이어 “미국으로 돌아가던 날 공항에거 겜린이 ‘Jaein Moon이면 대통령 아니냐’고 묻더라”고 전했다. 파트너인 겜린이 후원자 명단에서 문 대통령을 발견한 것이다.

민유라는 동명이인으로 생각했지만 미국에 도착한 뒤 기사를 보고 실제 문 대통령이 자신들을 후원한 사실을 알았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민유라와 겜린에게 각각 500달러를 후원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민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재석, 조세호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So so happy together”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김영록 기자